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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접착제로만 버텼다? 준공 30년 아파트 '순살 시공 논란' / YTN

2024-07-04 1,470 Dailymotion

용인시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 대낮에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현관 지붕이 와르르 무너졌는데요, <br /> <br />마치 종이처럼 접혀서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태로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천만다행으로 당시 이곳을 지나는 주민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하루에도 수백 명이 오가는 곳의 지붕이 이렇게 무너지다니,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30년 전에 지어진 이 아파트, 12동 모두 붕괴가 발생한 동과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, <br /> <br />다른 동에서도 같은 사고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죠. <br /> <br />그런데 여기에서 드는 의문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붕괴된 지붕에서 왜 철근 하나 보이지 않는 걸까. <br /> <br />실제 붕괴한 단면을 보면 양쪽에 철근이 매립된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, 콘크리트에 페인트칠만 돼 있는 게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30년 동안 건물과 현관 지붕 사이가 접착제로만 붙어 있었던 건지, 이른바 순살 시공이었던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용인시 관계자는 현재 시공사가 안전진단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며, 규정에 어긋난 부분이 있다면 행정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'한 푼 아끼다 백 냥 잃는다'는 옛말이 있죠. <br /> <br />귀한 생명 잃기 전에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최지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7041611099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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